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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산책 나섰다 '가다 서기' 반복한다면…척추관협착증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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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디손정형외과병원 작성일26-05-08 08:50 조회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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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수록 심해지는 양쪽 다리 저림, 허리디스크와 혼동 말아야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계절, 오랫동안 움츠러들었던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서는 발걸음이 늘어난다. 가벼운 산책은 척추와 관절 건강에 분명 이롭지만, 겨울 동안 굳어 있던 몸으로 갑자기 활동량을 늘리면 평소엔 잘 모르고 지내던 척추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한다. 특히, 조금만 걸어도 허리와 엉덩이, 양쪽 다리가 저리고 당겨 어쩔 수 없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게 된다면 단순한 체력 저하나 혈액순환 문제로만 볼 수 없다. 이러한 증상은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신호일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퇴행성 변화로 인해 서서히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중 허리디스크와 혼동하기 쉽지만, 두 질환은 발생 양상과 증상의 성격이 뚜렷하게 다르다.

허리디스크는 급성 통증으로 찾아오고 젊은 연령층에서도 흔히 나타나며, 증상이 한쪽 다리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특징이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고, 주로 50대 이후에 나타나며, 양쪽 하지에 동일하게 증상이 발현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해도 통증에 큰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차이점 중 하나다.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앉으면 일시적으로 편해지는 이유는 이 자세에서 척추관 공간이 다소 넓어지기 때문이다.

증상을 방치하면 보행 가능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하지 근력 저하와 감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드물게는 배뇨와 배변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의 특징을 확인하는 것과 함께 MRI 등 영상검사를 통한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하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적용하며, 이를 통해 호전되는 경우도 많다. 보존적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최근에는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같은 방법도 활용된다.

천안 마디손병원 이호진 대표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단순한 노화 증상이 아니라 정밀한 진단과 단계적 치료가 필요한 척추 질환이다. 봄철 활동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걷다가 쉬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영상검사를 포함한 정밀 평가를 받아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