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 수지

방아쇠 수지

방아쇠 수지란 수지 굴곡건이 두꺼워져 구부렸다 펼 때 활차 안을 힘겹게 통과하면서 심할 때는 "딸가닥"하고 걸리는 느낌이 나는 수지 질환을 말한다. 잘못된 진료로 인하여 오랜 시간 동안 치료받지 못한 채 늦게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방아쇠 수지가 생기나?

  • 01.
    방아쇠 수지 원인

    손잡이 자루가 달린 기구나 운전대 등을 장시간 손에 쥐며 일을 하거나, 골프채를 잡고 오랜 시간 운동을 하게 되면 손바닥이 반복적으로 마찰을 일으킴에 따라 생길 가능성도 있다. 중수골 두 위치에서 수지 굴곡 그 힘줄의 국소적인 건초염을 말한다. 정상적인 수지 굴곡건은 활차(pulley) 밑을 자유롭게 전후방으로 미끄러지게 되는데 건초염이 생긴다거나 결절이 생기면 활차를 통화할 때 힘겹게 되는 것이다.

  • 02.
    방아쇠 수지 진단법

    "딸가닥" 걸리는 현상이 있으면 십중팔구 방아쇠 수지를 의심하며, 방아쇠 현상이 없더라도 수지와 손바닥 중간 부위가 아픈 경우 A1 활차 부위에 압통이 있는지 확인하여 경미한 방아쇠 수지를 진단할 수 있다.

  • 03.
    방아쇠 수지 경과

    경미한 경우에는 건초염의 염증반응이 사라지면 자연적으로 호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 구부러진 채 고정된 경우도 있다.

방아쇠 수지 2가지 치료

방아쇠 수지 치료법에는 보존요법과 수술요법 2가지가 있습니다.

  • 보존요법

    경미한 경우에는 손의 사용 제한, 약물 요법,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이 있습니다.

  • 수술요법

    마취는 액와마취 또는 국소마취를 할 수 있는데, 국소마취는 수술 시 약간의 통증을 환자가 더 느낄 수 있지만 방아쇠(triggering) 효과를 확실히 없어졌는지 확인하면서 수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보전 요법으로 효과가 없을 때와 방아쇠(triggering)이 심한 경우 활차리술(A1 pulley release)를 시행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방아쇠 효과만 없애주는 것이기 때문에 건초염에 의한 통증은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수술 방법은 간단하지만 절개해야 할 활차 그 이상을 자르거나 주변 수지 감각 신경을 손상시키는 경우 예상치 못한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정형외과 의사에게 진찰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열 및 통증 등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전문의와 상담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