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굿씨 병은 청소년기에 무릎이 아픈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무릎의 슬개골 아래 정강이뼈 앞쪽으로 튀어나온 부위인 경골 결절에 골 연골염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확한 발생의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청소년기에 뼈의 성장이 슬개건의 성장보다 빠르므로 대퇴 사두 건의 긴장도가 경골 결절에 전달되어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약 25%에서는 양측 모두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무릎 슬개골 밑으로 정강이뼈 튀어나온 부분에 통증이 있으며, 부은기가 있기도 하고, 만져도 통증이 있으며, 특히 꿇어앉으면 통증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완화되고, 운동 후에도 다리를 절뚝거리고, 보통 점프나 달리기 등의 동작에 의해 악화되는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는 병입니다.
대부분 수개월, 수년에 걸쳐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며 격렬한 운동, 점프를 많이 요하는 운동(농구 등), 무릎 굴곡을 과도하게 필요하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의 개선을 위해서는 얼음찜질이 도움이 되며, 진통 소염제를 필요로 할 수도 있습니다. 소수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보존적이 치료에도 좋아지지 않을 때로, 움직이는 골편을 제거해주면 증상 회복이 빠를 수 있습니다.
발열 및 통증 등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전문의와 상담을 권장드립니다.